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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통

베트남 나트랑 추천 호텔 [선라이즈 나트랑 비치 호텔 앤 스파 가격, 솔직 리뷰]

by 빼빼네 2023.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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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나트랑 추천 호텔 [선라이즈 나트랑 비치 호텔 앤 스파] 체크인, 객실, 뷰, 가격정보, 단점과 팁 알려드려요.

선라이즈 나트랑 비치 호텔 앤 스파 입구

1. 호텔 체크인

빼빼는 4박 5일 동안 나트랑에 머물면서 3박은 참파 아일랜드 리조트 호텔 앤 스파에서 머물렀고, 야시장도 구경하고 싶고 저녁에 슬리핑 버스를 타고 무이네로 가야 하기 때문에 나트랑 시내로 숙소인 노보텔호텔을 예약해 두었다. 체크인을 하려고 여권을 내밀었으나 예약 내역이 없단다. 프린팅 해 온 호텔 바우처를 내밀었더니 직원이 체크인 날짜에 동그라미 치면서 확인시켜주는데 날짜가...날짜가...7월이 아닌 8월이 아닌가...OTL...날짜 변경은 안되고 취소하고 다시 예약을 해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트윈베드룸은 풀북이었다. 할 수 없이 시원한 노보텔 호텔 로비에 앉아서 아고다를 열고 즉시 예약 한 곳이 "선라이즈 나트랑 호텔 앤 스파" 노보텔 호텔에서 도보로 5분 정도로 가까운 거리였다. 호텔 입구 찾는데 조금 헤매게 되었다. 큰길에서 안쪽으로 들어가야 입구가 보였다. 입구 외관은 커다란 격자 문이 굳게 닫혀 있고 입구에서 문을 열어주며 우리를 반겨주었다. 

선라이즈 나트랑 호텔 앤 스파 1층 로비

깨끗한 것은 물론이고 쉴 수 있는 쇼파 공간이 잘 되어있으며, 실내라 시원하여 체크아웃하고 시간이 남을 때에 소파에 앉아서 와이파이 사용하면서 쉬는 것도 괜찮았다. 

체크인하고 난 후 카드키를 받아 들고 우리는 5층으로 향했다. 리셉션은 모두 영어 소통 가능하답니다.

 

2. 호텔객실과 수영장

선라이즈 나트랑 호텔 앤 스파 객실 내부- 트윈베드

디럭스 오션뷰 트윈룸 내부는 37㎡의 크기라 제법 넓었으며, 바닥은 마룻바닥이라 슬리퍼를 신고 다니면 된다.  작지 않은 베드 두 개 데스크, 미니바(냉장고 속 맥주와 음료, 스낵), 욕조도 있었으나 수영장에서 노느라 욕조 사용 할 틈이 없었다. 어매니티도 잘 갖추었으며, 침대 시트 깨끗하고 비교적 뽀송했다. 

빼빼의 객실 사용 TIP!!! - 외출하고 들어오면 방이 무지 더워서 갑갑하고 옷을 널어도 잘 마르지가 않지만, 나갈 때 키꽂이에 빳빳한 종이를 접어서 꽂아 두던지 한국에서 사용하지 않는 플라스틱카드를 하나 가져가서 외출할 때 항상 꽂아 놓고 다니면 옷도 잘 마르고 들어와서도 에어컨바람의 시원함과 냉장고까지 모두 시원해서 기분이 좋아져요.

 

선라이즈 나트랑 호텔 앤 스파 객실 내부-미니바

미니바 아래엔 냉장고(시눤했음), 위에는 전기포트와 스낵 몇 가지, 커피와 티, 컵라면이 비치되어 있었다. 물론 스낵과 컵라면은 유료이며 커피와 티만 그리고 물 두 명 무료.

 

선라이즈 나트랑 호텔 앤 스파 객실 내부-웰컴 플루트

창가에는 물 두병과 라탄바구니에 열대과일 롱간과 시퍼런 귤(?) 이 가득 있었다. 롱간의 맛은 이미 알고 있으니까 맛있게 까먹었다. 양이 제법 많아서 둘이서 먹고 남았을 정도. 배가 덜 고팠나? ㅎㅎ

 

선라이즈 나트랑 호텔 앤 스파 객실 내부-테라스

빼빼가 가장 좋아하는 곳! 바로 테라스. 테라스에서 바라본 오션뷰, 그리고 호텔의 멋진 수영장이 보이는 각이었는데 와우~~!!! 멋지다아~~~~~를 외치며 습하고 더운 바깥 날씨지만 라탄 의자에 앉아서 바깥 뷰를 감상했다. 아주아주 만족스러운 객실이었다.

 

선라이즈 나트랑 호텔 앤 스파 야외 수영장
선라이즈 나트랑 호텔 앤 스파 야외 수영장

선라이즈 나트랑 호텔 앤 스파에서 가장 맘에 들어했던 곳이 바로 수영장이다. 저녁에도 이용할 수가 있어서 너무 좋았다. 시티뷰 보면서 맥주 한잔 하는 여유로움이 너무 좋았다. 옆에서는 서양인들이 테이블에 앉아서 게임도 즐기고 있었다.

수영장 TIP!!! - 빼빼는 다음날 12시에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맡기고 밤 슬리핑버스를 타기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밖에서 점심 먹고 들어와서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탈의실에서 옷 갈아입고 로비로 내려가서 캐리어 찾아서 터미널로 갔다. 수영장 들어가면 비치타월을 주면서 룸넘버를 묻는데 체크아웃 한 번호를 대고 그냥 이용했어요. 혹시 시간이 많이 남으면 저처럼 시원하게 수영장에서 시간 보내보세요.

 

3. 호텔 가격, 가성비 비교, 빼빼의 주관적인 평점

라이즈 나트랑 호텔 앤 스파 수영장뷰

너무너무 만족스러운 뷰라서 테라스에 앉아서 멍 때리기도 좋았다. 날씨도 좋고(여름이라 많이 덥지만), 사람들도 많이 없고(2022년 7월 기준) 직원들도 친절하고, 무료 레이트 체크아웃이 가능하다. 체크아웃 후 짐 맡기고 로비 화장실에서 간단하게 세안하기도 편했다. 

라이즈 나트랑 호텔 앤 스파 외부 그네

호텔을 등지고 오른쪽으로 나오면 아주 오래된 거대한 나무에 그네가 있어 저녁에 산책 나와서 그네에 앉아서 잠시의 여유도 부려보고 조금 운치 있었다. 

▶ 아고다에서 예약  1박에 78,531원(TAX, 봉사료 포함 가격)

위치는 최고 10점, 야시장과 5-10분거리이며, 주위에 식당과 호텔이 많았다. 도로만 건너면 바로 비치라서 바다에서 물놀이하기도 아주 좋았다.

▶ 조식은 아주 만족스러운 뷔페타입이었다. 맛난거도 많고 이쁘고, 느긋하게 오래 앉아서 아침식사를 즐겼다. 재방문의사 100%에요. 정말 만족스러운 호텔이라 단점이 그다지 없었다. 

▶ 베트남의 물가에 비하면 싼 가격은 아니지만 이정도의 퀄리티라면 아깝지 않을 정도로 가성비 좋은 호텔이었다.

2인 1실이라 친구와 나는 1인당 약 39,250원 인데 우리나라에서 이 정도의 수준의 호텔에서 1박 하려면 20만 원대는 줘야 할 듯

▶ 아고다 평점은 8.8  혼자서 자기엔 살짝 부담스럽지만 두 명이서 자기엔 딱 좋은 가격, 위치, 조식, 수영장, 뷰 모든 것이 만족스러운 호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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