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커피 앤 티(Coffee & Tea) 찾아가기
커피 앤 티 위치, 카페정보(주소, 영업시간)
▶ 주소 : 울산광역시 동구 고늘로 8-20
▶ 전화번호 : 0507-1303-1591
▶ 영업시간 : 평일 오전 11:00 ~ 21:00, 주말(토, 일) 11:00 ~ 22:00
▶ 단체석, 주차, 포장, 무선 인터넷, 반려동물 동반, 남/녀 화장실 구분
▶ 주차장 : 넓어서 주차 걱정 안 해도 됨.
커피 앤 티 찾아가기
"카페 앤 티"를 찾기가 쉽지 않다. 이런 곳에 카페가 있다고?? 길 잘 못 든 거 아니야?? 란 생각이 들 만큼 구석에 꽁꽁 숨어 있는 곳이다. 가장 쉽게 가는 길 설명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축구선수 박주호선수가 다녀간 "해동중화요리"집 앞이라면 아마도 대부분 아실 거다. 파란 바다 코 앞에 위치한 뷰맛집으로 짬뽕 맛집으로 알려진 워낙 유명한 "해동중화요리" 가는 초입에 위치한 카페예요. 사실 "해동중화요리"의 짬뽕은 생각이나 명성보다 맛있진 않은데 여기도 뷰맛집이지 음식 맛집은 아닌 듯하다. 왜 그렇게 사람들이 많이 가는지 이해가 가진 않지만 아무튼 이 짬뽕집 덕분에 찾기는 조금 쉬운 편이다. "해동중화요리" 들어가다 보면 넓은 주차장이 펼쳐져 있는데 조그마하게 보라색으로 [Coffee & Tea] 간판이 눈에 보여요. 간판 길 따라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계단 두 개 정도가 있는데 그쪽으로 올라가면 맨 안쪽 오른쪽에 바로 카페가 보인답니다.
2. 커피 앤 티 외부와 내부모습 소개
커피 앤 티 외부 뷰 소개
작은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카페 앞 데크에서 펼쳐진 전망이 입이 떡 벌어질 정도도 멋진 바다가 펼쳐저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빼빼는 외부에서 오는 지인들에게 멋진 뷰를 보여주기 위해 가끔씩 데리고 왔던 곳이다. 이번에도 삼산동에 사는 친구를 데리고 왔더니 친구 왈 " 어머나~ 이런 곳이 다 있어? 너무 멋져~ 환상이네." 친구는 입을 다물지 못했어요. 카페 들어가기 전에 야외 데크에서 친구는 폰을 들이대고 마구마구 사진을 찍어댔어요. 정면에 대왕암공원이 한눈에 보이며 심지어는 출렁다리까지 한눈에 보인답니다. 일산해수욕장 뷰는 늘 모래사장 쪽에서 바라보는 바다뷰지만 여기 "카페 앤 티"에서 바라보는 뷰는 바다 한가운데서 육지 쪽으로 보이는 뷰라서 색다른 뷰를 감상할 수가 있답니다.
커피 앤 티 내부모습 소개
넓이 낳지만 창가에 일자로 늘어선 의자가 있고, 4인 테이블이 3개가 놓여있고 안쪽에는 6-8명정도 앉을 수 있는 큰 테이블이 있어요. 그리고 외부 데크에는 야외테이블이 있어요. 물론 야외테이블에는 비닐로 텐트로 되어 있어서 비가 오거나 추워도 앉아있을 수 있어요. 겨울엔 담요제공도 되고요. 조와가 군데군데 배치되어 있어 아기자기한 맛이 있네요.
천장에 매달려 있는 샹들리제가 인상적이네요. 클래식해보여요.
아래 사진처럼 창가 자리에 앉으면 가만히 바다멍 때리기 너무 좋아요. 여름이라 그런지 무성한 아카시아나무가 뷰를 조금 가리기는 하는데 겨울에 갔을 때는 소나무 한그루만 있어서 바다뷰 즐기기 더 좋았어요. 와이파이가 빵빵해서 노트북 들고 바다멍 때리면서 시간 때우기도 아주 좋았어요.
3. 커피 앤 티 메뉴소개, 음료 맛 리뷰
메뉴소개
▶ 아메리카노 : HOT - 4,000원, ICE - 4,500원 ▶ 에스프레소 : 4,500원 ▶ 카페라떼 : 5,000원
▶ 카라멜마끼아또 : 5,000원 ▶ 바닐라 라떼 : 5,0000원 ▶ 떨기라떼(수제청) : 6,000원
▶ 고구마라떼 : 5,000원 ▶ 오곡라떼 : 5,000원 ▶ 초코라떼 : Hot - 5,000원, Ice - 6,000원
▶ 바닐라 아이스크림 : 5,000원 ▶ 스무디(블루베리/플레인) : 6,000원
▶ 수제청(패션후르츠/자몽/레몬파인/레몬/라임) : HOT - 5,500원, ICE - 6,000원
▶ 수제요거트 SET((요거트+수제청+과일+씨리얼) : 6,000원
▶ 에이트(수제자몽/수제레몬/수제 레몬파인/청포도) : 6,000원
▶ 건강주스(수제청) : 7,000원 ▶ 허브티(캐모마일/쟈스민/국화/페퍼민트/녹차) : 5,000원
▶ 생과일 : 6,000원 ▶ 키즈생과일(바나나+우유+유산균) : 5,000원
커피 및 음료의 맛 솔직 리뷰
커피 마니아로서 카페라고 하면 가장 중요한 커피와 음료의 맛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훌륭한 뷰를 가진 카페인데 음료의 맛이 영 별로였다. 메뉴의 맛에 조금 더 신경을 썼다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아이스커피와 따뜻한 커피 모두 마셔봤는데 그나마 따뜻한 커피는 이럭저럭 마셨는데 아이스커피는 정말 맛이 없어서 한입 마시고는 그대로 남겨두었다. 물론 빼빼가 워낙 커피에 대한 입맛이 까다로워서일 수도 있다. 그냥 멋진 뷰를 감상하는 자리값이라고 생각했다. 다음번에는 수제요거트set를 시켜 먹어보았다. 수제요거트의 고급스러운 맛은 전혀 아니었다. 그냥 시중에 파는 플레인 요거트에 과일(바나나, 키위, 캔복숭아, 건블루베리(?), 방울토마토)과 시리얼 약간 그리고 빼빼는 단것이 싫어서 패션후르츠잼을 따로 요구했다. 과일은 아주 소량, 6,000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너무 적은 양이었고 건블루베리는 오래된 맛이 느껴져 모든 맛을 망치고 있어서 빼내고 먹었다. 패션후르츠도 수제라는데 그냥 마트에 파는 흔한 잼이었다.
평점
▶ 뷰 : ★★★★★
▶ 맛 : ★
▶ 위치 : ★★★★
▶ 주차 : ★★★★★
▶ 친절도 : ★★★
음료의 맛을 보고 간다면 다시는 가지 않을 카페지만 뷰맛집으로는 아주 훌륭하므로 자리값 낸다고 생각하고 뷰 감상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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