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에서 치앙라이 가는법, 버스터미널(아케이드2) 2023년 8월 실시간 정보
1. 치앙마이 올드시티에서 버스터미널 가는 법

어제 저녁 비행기로 치앙마이에 도착해서 올드시티 타페게이트 근처 호스텔에서 1박 하고 어거정 거리다 10시에 호텔을 나와 택시를 잡으려니 빼빼 눈에는 택시가 안보였다. 그랩을 부르려니까 앱을 열고 카드 등록 하려는데 마스터카드인데도 등록할 수 없는 카드라고 한다. ㅠㅠ
꿀팁!! 그랩(Grab)을 이용하려면 한국애서 미리 앱 설치 후 등록 가능한 카드로 미리 등록해서 와야 함.
빼빼는 한국에 모두 두고 사용하는 마스터카드 함장 딸랑 들고 와서 그랩 이용도 못 할 판이다.
그랴서 옆에 여행사직원에게 여기는 택시가 없냐고 물었더니 빨간 차가 택시라고 했다.
그 직원이 말하는 빨간 차는 바로 빼빼가 알고 있는 썽태우였다.
그냥 아무 빨간 차를 잡고 타면 된단다. 마침 호텔 앞에 대기 즁이던 썽태우가 있어서 아케이드 2를 가자고 했더니 150밧이란다. 헐~ 이건 아닌데 올드시티애서 아케이드 2까지 구글맵에서 차로 10분이라는데 너무 비싼 거 같아 단호하게 “No” 했더니 나에게 얼마에 가면 되냐고 묻길래 100밧을 불렀더니 흔쾌히 ”OK”한다. 쩝~ 70밧 부를걸. 그래도 혼자 타고 왔으니 100밧 정도 괜찮다 생각했음.

썽태우 안에는 조그만 선풍기가 달려 있어서 그다지 덥진 않았다. 에어컨만큼 시원하진 않았지만.
가다가 합석했으면 100밧 준걸 후회할 뽄 했지만 그냥 혼자 버스터미널(아케이드 2)까지 갔다.
꿀팁!! 기사에게 반드시 빠이를 걸 것인지 치앙라이를 갈 것인지 말을 해줘야 함. 빠이 버스승강장이랑 치앙라이승강장이라 길 건너 반대편에 있음.
2. 치앙마이 버스터미널(아케이드 2) 버스티켓 발권하기

성태우 기사가 치앙라이행 버스터미널 입구에 내려주었다. 사진에서처럼 노란 건물이 바로 치앙라이 가는 버스터미널건물이다.

버스터미널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바로 입구 쪽 왼편에 초록색 부스가 바로 치앙라이행 버스티켓발매하는 곳이었다. 빼빼는 11시 버스를 타기 위해 10:30에 도착했다. 45인승 버스가 설마 꽉 차겠어~ 라는 건 빼뺘의 생각이었다. 11시 버스는 이미 매진이고, 11:45 버스를 타야 한다고 혔다. 할 수 없이 11:45 티켓 발권하는데 좌석을 보여주면서 A2좌석 괜찮냐고 묻길래 ”OK” 하고 발권완료. GLN으로 결제하려 했으나 직원이 “Only Chash”라고 해서 196밧을 결제했다.

티켓을 보니 21번 플랫폼이고 좌석은 2A.
이렇게 조그만 종이 티켓을 준다. 잃어버림 절대 안 됨.

일단 빼빼는 플랫폼 확인을 위해 플랫폼을 먼저 찾아가 보았다. 안쪽으로 들어가서 플랫폼시작되는 곳에서 오른쪽에 20, 21번 플랫폼이 보였다. 이 버스는 빼빼가 타려고 했던 11:00 버스. 일단 확인하고 아점식사를 하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플랫폼 앞에 앉을 수 있는 대기좌석이 있어서 앉아서 기다려도 됨. 현지인도 서양인들도 빠이보다 치앙라이를 더 많이 가는 듯해 보였다. 아직 한국인은 못 봤음.

배 채우러 터미널 안에 있는 맨 안쪽 식당으로 향했다. 뭘 먹을까 하다가 현지인이 먹는 국수가 있어 같은 거 달라고 했더니 프라이드 누들이라고 해서 하나 시켰다. 가격은 45밧.

먹음직스러운 넙작당면 같은 면이었다. 배도 고프고 맛나보여 한입 먹는 순간 “앗! 뜨거!“ ㅎㅎ 간장에 볶은 맛인데 맛있는대 너무 짜다. 계란프라이랑 닭고기가 들어가 있어 요기하기 좋은 듯했다.
한 그릇 후딱 해치우고 나니 배가 부르고 포만감에 행복했음.

버스 시간 10분 남았네~ 버스티켓울 보여주면 캐리어를 짐칸에 실어줌. 버스 안에 2A를 찾았으나 없다. ㅎㅎㅎ A02로 표가 되어있음. 빼빼의 자리는 창가자리. 좌석에 물 한 병과 물티슈 하나가 꽂혀있다. 에어컨 완전 빵빵하고 3시간 반동안 시원하게 걸 수 있을 거 같음. 버스 안은 우리나라 시외버스 좌석이랑 같았다. 45인승 버스. 치앙라이로 서양인들 정말 많이 가는 거 같음. 아무래도 전통사원이 많고 탸국전통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그런 것 같다. 빼빼는 옆에 빈 좌석이라 편하게 가나 했더니 출발 직전에 현지인 아짜 한 명이 앉았다. 그나마 다향인 것이 마른 체형의 아찌라. ㅋㅋ. 덜 불편할 듯.
지금 치앙라이로 가는 버스 안에서 졸리는 거 참으며 포스팅 중인 빼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