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카페 추천 - 담양시장에 위치한 커피가 맛있는 [플래티(FLATTY)] 카페맛집 메뉴, 가격, 커피맛 평가 리뷰
1. 담양 카페맛집 "플래티(FLATTY)" 위치, 영업시간, 기본정보, 외관 소개
카페 플래티(FLATTY) 기본정보
▶ 방문일자 : 2023년 7월 7일
▶ 주소 : 전남 담양군 담양읍 담주3길 25-1 1층 플래티커피
▶위치 :
▶전화번호 : 0507-1328-1822
▶영업시간 : 월요일 ~ 금요일 : 8:30 ~ 18:00, 토요일, 일요일 : 10:30 ~ 18:30 - 공휴일도 영업함.
▶ 주차, 포장가능, 반려동물 동반가능, 남/녀 화장실 구분
▶ 지역화폐(지류,카드), 제로페이, 네이버페이사용 가능
플래티(FLATTY)외부 소개
6월 어느날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담양은 제법 조용했다. 광주 찍고 담양으로 넘어와 하루 숙박을 하고 아침식사 후에 커피맛집을 찾아가기 위해 내비게이션에 플래티를 검색하고 갔더니 담양시장에 위치해 있었다. 마침 5일장이어서 장사꾼들이 여기저기 문을 열었으나 비가 와서 그런지 다니는 사람도 없고 자그마하고 아담한 담양시장이 무척이나 조용했다. 협소한 공용주차장은 있었나 공연장을 만드는 바람에 주차공간이 없어져서 빼빼는 초입 골목에 주차를 했다.
플래티 건물 옆에 제법 카페같은 건물이 하나 있었는데 그곳이 플래티카페인 줄 알았는데 헉!!!! 공중 화! 장! 실!
화장실 건물이 이리 예쁠일이야?? ㅎㅎㅎ 바로 옆에 파라솔이 있는 2층 건물이 바로 플래티카페였다. 건물밖에는 꽃들과 화분들이 있어서 유럽 골목의 한 카페 같다는 생각을 아주 잠깐 했었다. 옆문 앞문 모두 이용가능했으며, 간판은 자그마하게 세워진 갈색 철판에 흰 페인트로 "FLATTY COFFEE" 라고 써져 있었다. 야외테이블가 의자가 놓여있었다. 파라솔과 어닝이 있어서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었다.
카페 옆에 작은 화단에 해바라기가 한그루 있었는데 해가 없어서 그런지 고개를 한껏 떨구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해바라기를 무지 좋아하는 빼빼는 부슬비를 맞으며 빗물을 머금고 고개숙인 해바라기 사진도 찍어보고 카페 안으로 들어갔다.
카페 창가에 앉아서 바라본 바깥 풍경인데 자그마한 화단과 화분들 그리고 카페 들어오는 입구 길따라 바닥의 대리석 사이사이에 꿋꿋이 자란 잔디(? 풀??)가 파릇파릇 정원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2. 플래티(FLATTY COFFEE) 내부소개, 인테리어
플래티커피(FLATTY COFFEE)에 들어서는 순간 와우!! 아담하고 빈티지 느낌과 깔끔함이 아주 맘에 들었다. 바옆에 벽면에 빼빼는 한참 동안 서서 사진들을 보았다. 커피를 무지 사랑하는 사장님이구나~하는 것이 느껴졌다. 이 정도의 열정이면 커피 맛도 좋겠구나~라는 생각을 몰래 해 보았다. 벽면에 붙은 사진은 다름이 아니라 커피원산지인 나라들의 국기와 원두 생산지역 사진들, 그리고 생산되는 원두의 소개까지 빼곡하게 작은 사진들이 붙어있어서 빼빼는 벽에서 떨어질 줄 몰랐다.
이런 소중한 정보를 고객들에게 알려주어 고마운 사장님의 마음이 보였다.
바 앞의 테이블과 쇼파는 편해 보이고, 모던하고 세련되어 보였다. 빼빼와 빼빼조카, 언니 여자 셋이서 떠난 광주, 담양 여행에서 만난 플래티 커피 숨은 커피맛집을 찾은 듯해서 기분이 좋아졌다.
플래티 커피는 젊은 남자 사장님이었다. 여성스러운 아기자기함이 아닌 심플한듯 무심한 듯, 페인트 칠을 하지 않고 회색벽을 그대로 살리면서 오직 커피는 맛으로 승부한다!! 하는 느낌이 물씬 나는 카페내부 모습이었다. 커피의 맛으로 승부하는 카페인만큼 메뉴는 아주 다양하지는 않았지만 독특한 라떼 종류 메뉴와 스페셜티로 내려주는 핸드드립이 원두커피를 포함한 약 15여 종의 메뉴가 있었다. 바(BAR) 위에 디저트인 휘낭시만 4종류가 진열되어 있었다. 휘낭시에가 너무 맛있어 보였지만 배가 부른 관계로 빼빼는 커피만 마시는걸로~
빼빼가 가장 마음에 든 내부공간이다. 모서리에 스케치북 크기 정도 되는 흑백사진을 붙이고 아래엔 고고함과 우아함을 자랑하는 난초 화분이 하나 놓여있었다. 모서리를 통해 사진을 양쪽 벽면으로 붙이는 건 왠지 생각의 발상이 독특했다.
3. 플래티(FLATTY)의 메뉴와 커피맛 솔직 리뷰
메뉴소개
▶싱글 오리진 필터커피 : 6,000원(스페셜티 사용) ▶아메리카노 ; 4,700원
▶ 에스프레소 : 6,000원 ▶땅콩 크림라떼 : 5,000원 ▶ 라떼 : 4,700원
▶ 오틀리 라떼 : 5,000원 ▶ 피콜로 라떼 : 4,700원 ▶ 카푸치노 : 4,700원(호주식)
▶ 바닐라 ADD : 5,000원 ▶ 캐러멜 ADD : 5,000원 ▶ 헤이즐넛 ADD : 5,000원
▶ 디카페인 ADD : 5,000원 ▶ 벨기에 초코 : 5,000원 ▶ 라임에이드 : 5,500원
▶ 착즙 오렌지 주스 : 6,000원 ▶ 치즈케이크 : 3,500원 ▶ 휘낭시에 : 2,700원 ▶ 복숭아티 : 5,500원
통유리라서 바깥 블록사이 삐죽삐죽 자란 초혹초록한 잔디가 싱그러워 보여서 보는 이의 마음까지 상쾌하게 만들었다. 담양시장 장날이 아닐 때는 저런 천박이 보이지 않을까?? 담양시장 5일장은 2일, 7일 열리는 듯했다. 비가 오는 오후가 손님 없이 조용하게 여자 셋이서 담소를 나누며 잠시 머무르기 좋았다.
플래티 커피(FLATTY COFFEE)의 내돈내산 커피맛 솔직 맛평가
빼빼는 커피 마니아라서 카페서 항상 주문하는 메뉴는 아메리카노 이거나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 커피를 마셔본다. 사장님의 커피사랑이 물씬 느껴지는 메뉴 중 싱글 오리진 필터커피를 주문했다. 스페셜티를 사용하기에 커피가 내려지는 동안 어떤 맛일까 궁금했는데 머그잔이 아닌 일반 조금 작은 듯한 카푸치노 잔에 나왔다. 일단 향부터 맡아보고 맛을 보았다. 역시 플래티 커피 사장님이 내린 드립커피는 빼빼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따뜻한 커피를 식기도 전에 다 마셔버려서 좀 아쉬웠지만 딱! 좋은 상태였다. 진하게 마신다고 하니까 사장님께서 취향에 맞춰서 진하게 내려주셨다. 담양에서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아담하고 이쁜 커피맛집인 카페 플래티를 방문해 보세요.
▶ 빼빼의 커피맛 평점 : 별 5개 중에 ★★★★★ 만점!!!